작성일 : 13-11-19 23:45
1982년에 도봉여중 생활은 또다른 인생 공부였습니다.
 글쓴이 : 華山김재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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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2년 09월09일에 1학년 9반 체육수업을 시작으로 1984년 11월17일에 퇴직할 때까지 도봉여자중학교(현 신도봉중학교)에서 생활은 또다른 인생의 행복감으로 살게되었습니다.
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선물과 편지, 그리고 뜨거운 관심은 마치 스타들의 세상을 사는 것 같은 착각 속에 빠지게 되엇습니다.
그 때 받은 편지와 선물들을 소중하게 잘 간직하는 스타일이라 30여년 동안에 제 방 TV앞에 항상 진열을 해놓고 그때 그 고마움을 소중함과 행복한 마음을 생각하며 간직하고 살았습니다.
그때 사춘기 소녀들은 벌써 나이 먹어서 지금(2013.11현재)은 44세에서 48세 되는 중년 아주머니들이 된 듯합니다.
체육시간을 제대로 보낸 제자들이라면 다들 결혼해서 자녀를 잘 키워서 행복하게 살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