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87년도에 서울대진고 체육교사로 발령을 받고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았습니다.
그 당시에는 1992년도에 동대문운동장에서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경기대회가 육상종목으로 매년 4~5월경에 열렸으나, 학생들이 호응도가 떨어져 있어 고생끝에 운동 좀 하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감성적으로 접근하여 팀을 꾸려서 매년 빠짐없이 참가하다가 끝내는 입상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.
육상도 심판의 장난이 심하여 한때는 몸싸움을 하기까지 하면서 열정보여 종합우승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.
그 때에 함께 해준 제자들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